NEXTSTEP 교육과정 후기 (feat. 이펙티브 코틀린)

NEXTSTEP, 인프런, 패스트캠퍼스, 카우치코딩..
언젠가부터 개발자를 위한 온라인 강의들이 등장하더니 코로나 팬데믹 이후로는 온라인 교육 시장이 더 성장을 하고 있는거 같다.
근래에는 단순히 온라인 강의뿐만 아니라 NEXTSTEP 이나 카우치코딩 같이 현직 개발자들이 직접 코드리뷰를 해주는 매력적인 개발자 교육과정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다.

NEXTSTEP 교육과정

이펙티브 코틀린(Effective Kotlin) with TDD, Refactoring, Clean Code

평소에 책으로 공부하는것을 선호하는 편이지만
객체지향적으로 클린 코드를 작성하는법이나 비즈니스 로직의 변경에 따른 리팩토링 등을 어떻게해야 더 잘 할수 있는지는 책만으로 학습하기에는 조금 비효율적인 면이 있는거같다.
그러한 Need를 충족시켜준 프로그램이 바로 이 Nextstep의 교육과정이지 않았나싶다!

꾸준히 기술블로그나 우아한테크세미나 등을 개최하는 우아한형제라는 기업에서 주최를 하며 인증된 개발자 분들께서 교육과 코드리뷰를 해주기 때문에 교육과정에 대해서는 확실히 보장이 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처음 교육과정 커리큘럼 정보를 조회했을때 가장 먼저 든 생각은 66만원...? 가격이 만만치 않네..? 였던거 같다... (내돈내산 하려면... 몇 SDK지..?)
기존 온라인 강의 가격대비 가격이 적지 않기때문에 아마 나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같은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물론 녹화본 강의가 아닌 실시간으로 강의를 진행하여 상호 피드백이 가능하며 많은 리뷰어님들께서 참여를 하기 때문에 지금은 당연한 가격이라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 방식이다 보니, 이러한 패러다임을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에게는 한번 망설임이게 될거 같다. 특히 고정 수입이 없는 취준생에게는 더욱더...

이 글을 읽는분에게

주변 지인들을 통하여 Nextstep이 좋다고 추천을 받기는 했는데...
교육과정이 괜찮을까?라는 생각에 블로그 후기들을 찾는 사람들이 아마 이 글을 접하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한달 66만원.
한달동안 순대국 82.5그릇을 먹을수 있는 이 돈으로 투자를 하는게 맞는지 궁금하다면, 나는 말한다.
Just do it!

수업은 물론이고 검증된 리뷰어분들께서 내가 놓친 부분들과 미숙한 부분들을 피드백 해주시고,
이러한 과정속에서 짧은 시간동안 굉장히 많은 것들을 가져갈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특히 평소 코드리뷰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개발자나 사회에 나갈 준비를 하는 취준생들에게는
두번 세번 추천하는 교육과정이라고 생각한다.

NEXTSTEP이 홍보없이 사람들 입소문만으로 대박 났다고 하던데 왜인지 알거 같다.
(나도 벌써 주변 지인에게 홍보했다...ㅋ)

PS.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소모할수도 있으니, 고려하기 바란다.
직장과 스터디 2개와 함께 병행했더니 한달동안 수면 시간을 죄다 뺐겼다... ((´д｀))